카쿠레나이

2024. 1. 11. 17:15

페이트 시리즈(F/GO 위주) 기반 OC 프로필 페이지로, 실제 역사에 대한 철저한 고증이 이뤄지고 있지는 않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타임라인과 같은 세세한 부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시마바라의 난 전개 과정도 크게만 알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ㅠㅠ)

* 프로필, 스킬, 보구, 작중 행적 묘사는 마카님 커미션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기본 & 1차 전신 / 최종 재림 일러 (버번님)

카쿠레나이 (隠れない)

클래스
어벤저
키 / 몸무게
187cm / 77kg
혈액형
불명
생일
불명
출전
역사적 사실, 카쿠레나이 전설
지역
일본
성향
혼돈 악
성별
남성
이미지 컬러
검붉은 색
좋아하는 것
지옥, 진실된 것
싫어하는 것
평화, 거짓된 것
천적
아마쿠사 시로(3차 룰러)
클래스 적성
어벤저, 버서커

 

1. 카쿠레나이

카쿠레나이

시마바라의 피비린내 속에서 태어난 한 많은 요괴.
한때 밤에 돌아다니면 카쿠레나이에게 목을 빼앗길지 모른다며 일본의 어린아이들에게 공포심을 주었던 전설 속의 주인공.
시마바라의 난에서 죽임을 당한 키리시탄들이 성불하지 못하고 거짓된 평화를 누리는 자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휘둘렀다고 전해진다. 

에도 시대 초기 전국적으로 퍼졌던 요괴 '카쿠레나이'는 여러 설이 존재하지만, 복수자로서 현계한 카쿠레나이에게는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를 포함한 37,000명의 원념이 깃들어있다.
영령으로의 속성은 지(地).

 시마바라의 난 이후 에도 시대 초기에 떠돌아다녔던 전설 속의 요괴. 요괴가 보인다는 소문이 퍼진 초기에는 시마바라 일대의 사무라이들이 전부 이유 없이 끔찍하게 살해당해 시마바라의 난에서 죽은 키리시탄들이 성불하지 못하고 요괴가 되어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베고 다닌다는 괴담이 돌기 시작한다. 이에 사람들은 이 요괴를 더 이상 숨지 않는 키리시탄들의 원혼이라는 뜻에 '카쿠레나이'라고 불렀다. 카쿠레나이는 이러한 전설을 토대로 현계한 서번트로, 시마바라의 난에서 살해된 3만 7천명 민초들의 증오와 원한을 담고 있는 복수자이다. 자신들을 저버린 신과 세상을 베고 싶어 하며, 세상을 당시 새빨갛던 시마바라와 같은 지옥으로 뒤덮어버려 세계 모두를 자신과 같은 지옥 속으로 보내버리고자 한다.

캐릭터 상세
지옥의 한가운데에서 피어올라, 자신과 함께 주변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업화의 불꽃.
뜨겁게 타오르는 불구덩이 속에서도 이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아무리 많은 목을 베어도 그 복수의 연쇄는 끊어지지 않는다.

베어낸 목, 일만 이천.

짓밟고 나아간 시체, 삼만 칠천.

이 칼끝이 허락되는 것이 오직 업화의 지옥 단 하나뿐이라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불태우는 한이 있더라도.
더는 숨지 않는다.
더는 숨을 수 없다.

모든 것은 단 하나.

당연히 누렸어야 할 하나 뿐인 행복을 위하여.

───아, 참고로 저는 어디까지나 대리인에 불과합니다.
패러미터
근력 : B
내구 : B
민첩 : D
마력 : C+
행운 : E
보구 : C++
마테리얼 (공식 번역)
언록조건: 인연레벨 1에 도달하면 해금
신장/체중 : 187cm・77kg
출전: 역사적 사실, 카쿠레나이 전설
지역: 일본
속성: 혼돈・악 성별: 남성

에도 시대 초기 전국적으로 퍼졌던 요괴,
‘카쿠레나이’에게는 여러 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떤 클래스로 소환되느냐에 따라 모습이 달라진다.

복수자로서 현계한 카쿠레나이는 극악무도한 요괴가 아닌,
호전적이고 호쾌한 성격을 지닌 낭인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언록조건: 인연레벨 2에 도달하면 해금
시마바라의 피비린내 속에서 태어난 한 많은 요괴.
한때 밤에 돌아다니면 카쿠레나이에게 목을 빼앗길지 모른다며
일본의 어린아이들에게 공포심을 주었던 전설 속의 주인공.

시마바라의 난에서 죽임을 당한 키리시탄들이 성불하지 못하고
거짓된 평화를 누리는 자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휘둘렀다고 전해진다. 
언록조건: 인연레벨 3에 도달하면 해금
영기의 중심이 된 인물은 역사에도 이름을 남기지 못한, 한 명의 떠돌이 검객.
시마바라의 난에는 참여하지 않았으나,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와 시마바라의 농민들에게 검술을 가르쳤던 인물이었다.

낭인은 그들과 같은 신앙을 품은 인물은 아니었다.
신에게 무언가를 빌기보다는 자신에게 모든 것을 맡기는 쪽이 더 편한 작자였으니.

그럼에도 낭인은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가 일으키는 기적과,
그 이상으로 청렴하고 올바른 그의 성품에 이끌려 그와 형제의 연을 맺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 그가 시마바라의 난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는 단한가지.

자신의 존재가, 대업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의 발목을 잡는 일을 피하기 위해서.

목숨이 아까웠던 것은 아니다. 전장이 두려웠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 칼을, 누군가를 위해 휘두를 순간을 기다려온 낭인에게 있어, 지금 같은 상황은 다시 없을 기회일지도 몰랐다.

그러나 그렇기에, 낭인은 시마바라의 전장에서 몸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

감히 자신이 숭고한 뜻을 이루기 위해 자신들의 목숨마저 내건 그들을 지키기 위해 칼을 휘두를 순 없었으니까.
언록조건: 인연레벨 4에 도달하면 해금
비록 낭인의 몸은 시마바라를 떠나왔으나, 그 마음만은 여전히 시마바라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
자신의 형제가, 그의 동료들이,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이룰 수 있기를.
낭인은 그 순간 처음으로, 그들이 믿었던 ‘신’에게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나 그 기도는 누구에게도 닿지 못했다.

다시 돌아온 시마바라는,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이들의 피와 살을 머금은 지옥으로 변모해 있었던 것이다.

낭인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

그들이 싸움의 끝에 죽게 될지도 모른다는 예상쯤은 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죽음이 갑작스럽게 느껴진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그가 진정으로 분노한 것은 한 가지.

그들의 신념이 부정당하고, 그들의 존재가 매도당하며, 그들의 죽음이 의미 없는 것으로 치부되고 말았다.
처참하게 죽어간 그들의 주검 위에 세워진 허상을, 그들은 평화라 말하며 미소 짓고 있었다.

결국, 낭인은 무차별적으로 분노의 칼날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이후, 시마바라 일대를 기점으로 일본 전역에 어떤 요괴에 대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성불하지 못한 채, 요괴가 되어 사람들을 습격하기 시작한 시마바라의 원령에 관한 소문이.

그리고 사람들은 그 요괴를 향해 이렇게 부르기 시작했다.

───숨지 않는 자, ‘카쿠레나이’라고.

에도 초기에 전국적으로 확산된 요괴, 카쿠레나이의 정체가 낭인인가 아닌가는 명확하지 않다.

낭인이 막부의 무사들에게 붙잡혀 참수당한 이후로도 카쿠레나이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되었으며,
사망자들의 유가족 등, 낭인을 제외하고도 그와 같은 행적을 거친 인물이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역시 시마바라의 원한을 짊어진 ‘카쿠레나이’중 한 사람이라는 것.
언록조건: 인연레벨 5에 도달하면 해금
시마바라 황천비량판(島原 黄泉比良坂)
랭크 : C++ㅤ종류 : 대군 보구
레인지 : 1~200ㅤ최대포착 : 12만명

고유결계의 일종. 일정 시간, 현실을 시전자가 지닌 심상세계로 변모시킨다.
그의 내부에 깊게 자리 잡은 것은, 모든 것이 불타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며,
살아숨쉬는 모든 것에게 끊임없이 저주를 새기는 시마바라의 지옥.
마술사가 아님에도 그 영기에 새겨진 3만 7천여 명의 원혼은
여전히 그 지옥의 전장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일시적으로나마 고유결계로서의 전개가 가능하다.
저주와 원념으로 구현된 그 고유결계는,
내부의 모든 원혼들을 쓰러뜨리지 않는 한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그 형태를 유지하며 내부의 적에 맞서 싸운다.
물론, 전투에 승리하더라도 고유결계는 유지되지 못한 채 소멸한다.

단, 시전자인 본인은 그 고유결계 내부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존재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언록조건: 혈도무간지옥 시마바라 클리어 & 인연레벨 5에 도달하면 해금
‘이전 소환에서는 이성의 사도였던 캐스터 림보와 함께 칼데아의 적으로서 활동.
소환 자체에 직접 영향을 받았기에 '영령검호칠번승부'의 기억을 지니고 있었고,
이를 활용해 직접 시마바라에 특이점을 형성했다.


이 특이점에서 카쿠레나이의 목적은 오직 한 가지.

림보의 지식을 이용해 재현한 아종 공상수를 성장시켜, 시마바라의 지옥을 표백된 대지 위에 구현하는 것.

이를 위해 카쿠레나이는 성배의 힘을 빌려 7기의 서번트를 추가로 소환해, 그들에게 영령검호로서의 면모를 부여. 

추가로 자신 역시 영령검호로서의 개조를 받아들여 ‘어벤저 시마바라’로서 행동하게 된다.

이후 칼데아 측의 서번트로서 현계한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와 재회하지만,
그에게서 직접 특이점에서의 행적을 부정당하며 대립하기에 이른다.

그 후로도 퇴거하는 순간까지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의 사상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다시금 그를 지옥으로 인도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칼데아 측의 활약으로 패배하여 특이점과 함께 소멸하고 말았다.


현재 칼데아의 서번트로 다시금 소환된 그에게, 두 특이점에서의 기억이 존재하는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적어도, 데이터로서 남아있는 기록을 열람한 후 당장의 복수심은 봉해두기로 결정한 모양.

현재는 ‘어벤저 시마바라’나 ‘카쿠레나이’가 아닌 ‘낭인’에 가까운 모습으로,
새롭게 마주한 주군, 마스터에게 충성을 바치기로 맹세한 상태.

물론, 복수를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기에 경우에 따라 약간의 음모를 꾸미는 경우도 있다.’
보유 스킬
이름
효과
결사항전 B
죽음조차 불사하며 적에게 맞서는 강한 정신. 최후의 순간까지 결코 도망치지 않는다. 비겁한 생존보다는 명예로운 죽음을.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자신의 아츠 카드 성능 UP[Lv.10(30%)] (3턴)
& 크리티컬 위력 UP[Lv.10(30%)]
& '통상 공격 시 화상 상태(3턴/500)를 부여하는 상태'를 부여 (3턴) + HP 감소(2,000) 【단점】


1차 영기재림으로 획득
이름
효과
오라쇼 A
카쿠레키리시탄의 기도문. 지속되는 박해와 오랜 구전으로 인해 원본이 지녔어야 할 신비는 남아있지 않다. 배교를 강요당하고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마지막까지 지켜낸 믿음의 상징이자,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고통을 삼키며 태어난 저주의 문장. 그렇기에 복수자가 행하는 기적은, 한없이 일그러진 저주와도 같은 모양새를 띄고 있다.

자신의 NP 증가 [Lv.10(50%)]
& NP 획득량 UP[Lv.10(50%) (3턴) + 화상 상태 부여(3턴/1,000)
3차 영기재림으로 획득
이름
효과
불멸의 망집 EX
요괴 카쿠레나이의 전승이 구현된 스킬. 심장이 꿰뚫리고, 팔다리가 불타고, 목이 베이더라도 자신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되살아나, 세상을 향해 그 칼을 겨눈다. 그저 한  두명의 개인을 죽이는 것만으로는, 그들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숨길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에게 근성(HP1) 상태 부여(1회·3턴·다른 근성 상태와 중복 가능)
& 확률로 발동하는 근성(HP1) 상태 부여 [Lv.n] (3턴)
& 「근성 발동 시 자신의 보구 위력 UP(5턴·20%)하는 상태」를 부여 (3턴)
& 타겟 집중 상태 부여 (3턴) + 자신을 제외한 적 아군 전체로부터 화상 상태를 흡수 【단점】
클래스 스킬
복수자 D
복수자로서, 사람의 원망과 원한을 한 몸에 모으는 본연의 자세가 기술화한 것. 피격 대미지에 의한 NP 상승률이 높아진다. 증오·원념이 쌓이기 쉽다. 다만 카쿠레나이는 복수의 당사자가 아닌 대리자에 불과하기에 랭크는 낮다.

자신이 대미지를 입을 시에 획득하는 NP UP(14%)
& 자신을 제외한 아군 전체<후열 포함>의 약화 내성 DOWN 【단점】 (4%)
망각보정 B
사람은 많은 것을 잊는 생물이지만, 복수자는 결코 잊지 않는다. 망각의 저편에서 습격해 오는 어벤저의 공격은 크리티컬 효과를 강화시킨다. 설령 모든 것을 잊는다 할지라도, 여전히 그들은 지옥을 벗어나지 못한 채 고통에 신음한다.

자신의 크리티컬 위력 UP(8%)
자기회복(마력) C
복수가 이루어질 때까지 그 마력은 끝없이 솟아난다. 마력을 미량이지만 매 턴마다 회복한다.

자신에게 매 턴 NP 획득 상태 부여(3.3%)
유황불의 잔향 A
영기가 『어벤저 시마바라』로 변질되며 태어난 독자스킬. 지옥 불조차 견뎌낸 그 신체는 어떤 불에도 내성을 지닌다. 단, 불에 의한 『정신적인 피해』를 견디는 것뿐, 『신체적인 피해』는 막을 수 없다. 설령 그 전신이 불길에 휩싸여, 잿더미가 된대도 손에 쥔 검만큼은 결코 내려놓을 수 없는 것이다.

자신에게 화상 대미지를 받을 때 HP를 적어도 1 남기는 상태 부여

시마바라 황천비량판(島原 黄泉比良坂)
랭크 : C++
종류 : 대군
타입 : Arts
효과
자신의 아츠 카드 성능 UP (1턴) <오버차지로 효과 UP(40%)>
& 적 전체에게 자신의 HP가 적을수록 위력이 높은 초강력한 공격 [Lv.5(750%)] <오버차지로 효과 UP>
& 화상 상태 부여 (3턴/1,000)
& 자신에게 연소 상태(화상 효과량을 100% UP하는 상태) 부여 (3턴) 【단점
커맨드 카드
Quick
Arts
Arts
Buster
Buster

1차(카쿠레나이) / 2차(복수귀) / 3차(낭인)

소환
" 어벤저, 카쿠레나이. 이곳에 불려 온 이상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만,
우리는 협력 관계라는 걸 잊지 마시길. ... 하하, 너무 딱딱한가?
그래도 처음에는 격식 차리는 쪽이 좋지? 무례하지만 않게 대해, 마스터. "
마이룸
기본
" 가자, 마스터. 우리는 꽤 다루기 쉬운 복수자라고 자부해. "
" 하하, 내가 쓰일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어때, 주군. 나는 좀 쓸만한 검이야? 아니, 우리 말고 나! 우리는 이용하는 게 아니라 주군에게 협력 중인 거야. "
" 좋아하는 거? 그야, 당연히 지옥이지. 모두가 공평한 세상이 도래할 때까지 우리는 포기하지 않아. 마스터도 원한다면 언제든지 말해. 은근 지낼만하다고? ... 물론 나도 가본 적 없고 우리에게 받은 기억이 전부지만! 모든 것이 끝난 후에는 함께 가자."
[ 막간의 이야기 클리어 이후 ] "아아, 카쿠레 쨩이라는 호칭은 역시 조금 부담스럽다고 해야 할까... 뭐, 주군과 가까워진 기분이 나쁘진 않지만."
"조금 우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평화가 싫어. 모두가 평화로울 수 있는 세상이란 건, 존재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거짓말쟁이는 질색이거든. "
"성배에 바라는 소원? 아하하, 소원이라면 수도 없이 많지! 하지만, 주군 덕에 이룰 수 없던 것을 이미 이뤘으니까, 나는 이제 그들을 위한 지옥을 바랄 수밖에 없어."
"마스터, 몸이 근질근질한데. 슬슬 나가야지. 나 사고 칠지도 몰라?"
인연레벨 전용
1
"우리는 더는 숨지 않아. 겁 먹을 것도 없는 걸."
2
"장난치지 말라고? 아하하, 우리는 언제나 진지해. 정말이지, 정말이고 말고."
3
"복수란 것도 말이야, 엄청난 준비가 필요한 일이란 말이지. 무턱대고 하는 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해야 해."
4
"주군과 함께 할 수 있다면 그들도 행복할텐데. 응, 우리는 역시 이 세상을 거짓이 없는 순수한 세계로 만들고 싶어."
5
"지금은 당장은 아니지만. 마스터, 네 끝이 온다면 우리와 함께해줄 수 있겠어? 염치없는 부탁이라고? 하하, 난 원래 염치 없어! 네가 탐나게 행동한 잘못이라고."
상호작용 대사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아시야 도만  
야규 타지마노카미 무네노리  
 
미야모토 무사시  
어벤저 클래스 서번트  
   
   
   
   
   
   
기간 한정
마스터 생일
"  "
이벤트 기간
"  "
강화
레벨 업
"  "
영기재림
1차
"  "
2차
"  "
3차
"  "
4차
"  "
전투
전투 개시
"  "
"  "
"  "
"  "
카드 선택
"  "
"  "
"  "
공격
평상 공격
"  "
"  "
"  "
"  "
"  "
"  "
EXTRA 어택
"  "
"  "
"  "
피격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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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사용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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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구
보구 선택
"  "
"  "
"  "
"  "
보구 발동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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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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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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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낭인

칠등님

  카쿠레나이는 민초들의 원념이 모인 요괴 그 자체이면서도, 과거 아마쿠사 시로와 의형제 사이였던 어느 낭인의 껍데기를 취하고 있다. 이 낭인은 시마바라의 난에 가담한 반란군은커녕 오히려 난이 시작되기 전 시로와 이별하고 떠나 그와 함께 막부군을 상대하지 않았다는 것이 평생의 한이 된 떠돌이 무사다.

 

낭인 (浪人)

1610년도~1620년도

자신의 검이 쓰일 곳을 찾아 전국을 떠돌다

 더는 예전만큼 검이 쓰일 곳이 없어진 에도 시대, 무사의 길을 겪다 농민으로 전직한 부친 아래에 태어난 그는 부친의 영향인지 살아가는데 필요한 농사일은 뒤로 하고 마을의 낭인들에게 검을 배우며 무인으로서 꿈을 키운다.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정도의 천재는 아니었지만, 출중하다고 말할 수 있는 재능도 타고났기에 자연스레 검을 업으로 삼기로 결심했고 어린 나이에 집을 떠나 사무라이가 되기 위한 방랑 생활을 시작한다. 어디든 제 검이 쓰일만한 곳이면 푼 값으로도 불려가 검을 휘두르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떠돌이 해결사(용병)로 지내며 언젠가 주군을 모시게 되는 날 본인의 이름을 떳떳이 알려주고자 '낭인'이라는 지칭을 고수하기로 결심한다.

* 떳떳한 무인이 되기 전까지(취직하기 전까지...) 가족들에게 잡히지 않으려고 일부러 이름을 숨긴 이유도 있습니다. 여행을 떠난 지 몇 년 동안은 가족들에게 붙잡힐 뻔한 적도 많았습니다.

 

1630년도

시로와 만나 의형제를 맺다. 그를 위한 검이 되기를 소망하다

 그렇게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평화의 시대에서 혼란을 찾아 떠돌아다니던 낭인은 시마바라 일대를 지나다 아마쿠사 시로를 만나게 된다. 물 위를 걷고, 눈먼 자의 눈을 뜨게 한다는 '기적의 소년'이라는 말에 의심을 품은 낭인이 진위 확인을 위해 그 기적의 소년이라는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에게 다가간 것이 둘의 첫 만남이었다. 처음에는 시로를 허풍쟁이 애 취급하며 다가갔던 낭인은 진실된 기적과 시로의 올바른 성품을 보게 되고, 다른 키리시탄들이 그러하였듯 그에게 매료된다. 자신이 시로보다 나은 것은 '검' 외에 없다는 것을 인정한 낭인은 자신의 무례를 사과하며 시로를 다른 사람들과 같이 도노(나리)라 높여 부르지만, 시로는 자신에게 과분한 호칭이라며 무례를 용서하고는 되레  자신의 부족한 검술을 기르고 싶다고 낭인에게 가르침을 받기를 희망한다. 그렇게 낭인은 자신이 일본 일대를 유랑하며 배워 온 검술을 시로에게 가르쳐주게 되고, 시로의 스승이자 의형이 된다. 시로에게 검을 가르쳐준 만큼 그와 지내며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 낭인은 그의 곁이라면 자신이 검을 벼려온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감각을 느낌과 동시에 만약 시로가 자신(시로)을 위해 싸운다면, 기꺼이 그를 위해 싸울 것이라 다짐한다.

 

1636년의 성탄절

시로가 평범한 소년으로서 행복하기를 소망하게 되다

 막부의 천주교 탄압이 심해져 예수의 탄생 역시 떳떳하게 축복할 수 없던 키리시탄들은 사찰 뒤에 숨어 미사를 지내고, 궁핍한 처지임에도 평소보다 무리하여 음식을 내놓으며 서로의 행복을 빌며 소소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신을 믿지 않음에도 자신의 의제와 기쁨을 나누고 싶어 축제에 참여했던 낭인은 그 속에서 웃고 있는 시로의 미소를 보고, 그 순수한 미소가 사라지지 않기를, 그가 행복하기를 소망하게 된다.

 

1637년 겨울이 오기 전

시로의 행복을 바라며 시마바라를 떠나다

 막부의 천주교 탄압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며 키리시탄들을 고문하기까지 이르렀고, 이를 두고 볼 수 없었던 시로는 반란을 일으키기로 한다. 전장을 찾아 한 평생을 떠돈 낭인에게 시로와 함께 싸울 수 있는 시마바라의 전장은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일이었지만, 자신이 아닌 남을 구하기 위해 죽을 것이 뻔히 보이는 전장에 참가하는 시로를 위해 낭인은 검을 휘두를 수 없었다. 숭고한 일이고, 필요한 일이었지만, 살기 위해 싸우는 키리시탄들과 달리 낭인 자신은 시로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임을 알았기에 오히려 거사에 큰 폐가 되리라 생각해 시로를 찾아가 이별을 고한다. 시로 역시 낭인의 진심을 이해했고(키리시탄이 아닌 형님만은, 형님답게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갔으면 했기에 자신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해도 만류할 생각이었다.) 둘은 서로의 안녕과 행복을 빌며 작별한다. 그렇게 낭인은 반란에 참전하지 않은 채 시마바라를 떠나 또다시 자신이 있을 곳을 찾아 유랑 생활을 시작한다.

 

* 시로는 이별할 때 신을 믿지 않던 낭인에게 시마바라의 어린아이들이 만든 목각 로사리오를 선물로 주었고, 낭인은 시마바라를 떠나기 전 난생처음으로 시로에게 기도하는 법을 물어 그들의 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4성 커맨드 코드 일회분의 십자가

신을 믿지 않던 어느 낭인에게 딱 한 번 쓰인 로사리오. 낭인은 허락되지 않은 신을 믿는 자들을 떠나기 전에야 처음으로 그들의 신에게 기도를 올렸다.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행복이 있기를. 이 기도가 닿더라도 이뤄지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자는 그렇게 빌었다.

 

1637년~1638년 시마바라의 난

 절단된 노인들의 머리, 실험 동물처럼 갈가리 베인 남자들, 창에 꿰뚫린 아이, 욕망에 따라 유린당한 뒤에 버려진 소녀들. 그야말로 지옥이라고 부를만한 장소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 모인 3만 7천 명은, 그들을 이끌던 소년과 함께 지옥 속에서 목숨을 잃었다.

 

1638년 이후

요괴 '카쿠레나이'로 전락하다

 그렇게 시마바라의 난이 진압되고 난 후, 다시 시마바라에 돌아온 낭인이 맞이한 일본은 낭인의 생각보다 훨씬 처참했다. 그는 시로가 죽을 것을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잔혹하게 아무런 것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상황만 악화된 채 모든 것이 끝나버릴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그 무엇보다 원망스러웠던 것은 시로의 동료들은 벌레 취급당하며 무참히 세상에 거부당한 채 살해당하고, 남은 키리시탄들 역시 더욱 숨어야 하는 신세가 되었는데, 그 모두를 죽인 도쿠가와 막부는 감히 일본에 평화의 시대가 왔다고 떠들고 있는 것이었다. 이에 절망하며 이러한 세상이 너무나 증오스러워진 낭인은 자신이 어떻게서든 함께 난에 참가해 그들과 함께 죽어버려야 했었다며, 과거 시로의 뜻을 위해 시마바라를 떠났던 자신조차 부정한다. 그렇게 모든 것을 버리고 미쳐버린 낭인은 시마바라의 난을 잊은 채 거짓된 평화를 취하는 일본에 분노하며 원한에 미친 살인귀가 되어 거짓된 웃음을 짓고 있는 자들을, 여전히 칼을 들고 설치는 무사들을, 미친 듯이 베어내기 시작한다. 어느 순간부터는 누가 누구인지 인지할 수 없는 광기에 빠져 길에 보이는 모든 것을 죽이는 살인귀가 되었고, 결국 막부에서 파견된 무사에게 참수당한다. 우습게도 이러한 살인귀의 모습이 입을 타고 전해지며 '카쿠레나이' 라는 요괴를 탄생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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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시마바라의 참극을 깨달은 후 낭인이 꾸었던 악몽을 소재로 그린 로그입니다. 목 잘린 시체 표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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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인은 시마바라의 처참한 결말을 접한 뒤에도 제 동생이 바랐던 것처럼 자신의 꿈을 위해 검을 연마하며 지금까지와 다를 바 없이 평화롭기만 한 삶을 이어가고자 하지만, 도쿠가와에 의해 목도 팔도 전부 빼앗겨 아무 뜻도 전할 수 없는 동생의 사체가 나타나는 악몽을 매일 밤 꾸게 된다. 이별을 받아들이라고 말을 건네 주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복수를 해달라고 말하고 싶은 것인지 목도 팔도 없는 그가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절대로 알 수 없다는 사실에 의문과 무력감, 우울감이 계속해서 쌓여가는 도중, 자신이 아무리 떠돌아다녀도 온 세상이 도쿠가와의 아래에 있다는 사실이 점점 지긋지긋해지기 시작했고, 결국 도쿠가와를 향한 증오가 폭발해 버리며 미쳐 버린다. 

 

어벤저 카쿠레나이

 낭인은 시마바라의 난에 참가한 적도, 키리시탄인 적도 없었지만, '카쿠레나이' 라는 서번트가 되어 시마바라 난의 민초들의 원한을 대표하는 복수자가 된다. 기본적으로 그때 난에 참가하지 못한 죄책감을 크게 떠안고 있는 인물인지라 자신이 지닌 복수의 숙업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누가 와도 바꿀 수 없는 운명이자, 숙업이다. 세상을 지옥으로 바꾸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며, 이를 위해서라면 과거 소중했던 추억마저 저버릴 수 있다. 더군다나 그는 정말 키리시탄 당사자가 아니기에 증오에 불타면서도, 보다 광기에 휩싸이지 않고 냉정한 판단이 가능한 상태. 덕에 엄청 체계적이고 꽤 제정신인 복수자로 아마쿠사 시로 앞만 아니라면 장난스럽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기도 하다.

 

복수의 대리자가 된 카쿠레나이가 원하는 것은 지옥 도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그들)를 위한 지옥을 원한다. 시마바라의 난에서 죽임을 당한 3만 7천 명의 원혼이 속에 존재하기에, 절대 저버릴 수 없는 꿈이자, 카쿠레나이가 존재하는 존재 의의이기도 하다. 어벤저인 아마쿠사 시로(요술사)와 정확히 일치하는 목표. 룰러가 아닌 어벤저 아마쿠사 시로와 카쿠레나이의 상성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한 낭인은 자신을 '낭인'이 아닌 '카쿠레나이' 그 자체로 정의하고 있다. 영웅은커녕, 역사에 이름 한 줄도 남길 수 없던 이름 없는 낭인은 그들이 아니었으면 절대 두 번째 삶을 부여받을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자신은 '그들' 자체가 될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도, '낭인'으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카쿠레나이의 입장. 그저 복수만을 위해 태어난 요괴 한 마리만 남았을 뿐이다. 

 

'낭인'과 관련된 사료라고는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에게 검술을 가르쳐 준 의제 역시 낭인이었다.'라는 짧은 문장만이 전부. 이 역시 그의 주위에 낭인이 많았다는 사실을 서술하며 덧붙였을 뿐인 간단한 문장이다. 관련자가 아니라면 그 낭인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를, 아마쿠사 시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도 잘 거론되지 않을 문장. 오히려 요괴 '카쿠레나이'와 관련된 전설이 더 널리 알려졌다.

 

3. 성격

* 아래 성격은 '어벤저 카쿠레나이' 기준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낭인과 비슷한 성격을 지녔고, 낭인으로서 행동한다고 하더라도 그가 지금은 카쿠레나이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낭인으로 행동한다고 묘사되어 있어도 '카쿠레나이'인 낭인이라는 뜻...입니다. 절대 '낭인' 단독으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호쾌한, 호전적인

 카쿠레나이가 되어버린 지금이지만, 껍데기에 있는 인간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여전히 호쾌하고 검술을 좋아하는 낭인과 같다.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쾌남. 애주가 서번트들과 술을 마시고, 검을 쓰는 서번트들과 함께 대련하는 것을 즐기며 여러 서번트들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생전과 달리 어벤저가 되며 성격이 꼬여버린 지금도, '카쿠레나이'의 심기를 거슬리지만 않는다면 상당히 성격 좋고 무던한 편. 우리가 아닌 낭인을 건드리는 말은 장난스럽게 반응하고, 정말로 신경 쓰지도 않을 정도. 대부분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넘겨버리곤 한다 .(물론 카쿠레나이로서는 불가능하다.)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쉽게 절망하지 않는 단단한 정신력을 타고났다. 

 

장난스럽고 가벼운

 장난을 상당히 좋아하는 성격으로, 지루한 것을 참지 못해 마스터 등 여러 사람들을 귀찮게 하는 편이다. 생각 자체도 단순하고 가볍다. 성배가 지식을 주었음에도 상당수의 사고와 윤리 기준이 에도 시대에 맞춰 흘러가 지금 시대에 봤을 때는 용납할 수 없는 가벼운 사고를 하기도 한다. 가볍게 보이는 것이 뒷공작을 부리기에도 편하고, 가볍게 보였다가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 오는 환호가 남달라 이렇게 사는 것이라 말하곤 하지만, '그냥 장난을 치면 재밌고 이렇게 사는 게 편하니까'가 가장 주된 이유다.

 

증오에 휩싸인, 단순명료한

  자신 안에 있는 3만 7천 명의 뜻에 따라 움직이는 실로 단순명료한 행동 양식을 지니고 있다. 3만 7천 명이 분노할 만한 화제이면 분노하고, 증오를 참지 않는다. 그것이 자신과 의견이 다를지라도 카쿠레나이에게 맞춰 사고한다. 그 때문에 복잡한 논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단순하게 뜯어보고, 우리에게 맞춰 옳고 그름을 정한다. 좋아하는 것은 열과 성을 다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도 열과 성을 다해 싫어한다.

 

거짓을 기피하나, 다소 뻔뻔한

 거짓말을 싫어하는 요괴 특성상 거짓을 기피하나, 원체 장난을 좋아하고 여러 뒷공작을 해야만 하는 상황과 카쿠레나이와 낭인의 자아가 상충하는 탓에 거짓의 기준을 전부 스스로가 정해 행동하기에 다소 뻔뻔하다. 자신이 내뱉었을 때 진실이라면, 바로 뒤에 마음을 바꾸어도 그것을 진실로 치부해 버리며 부러 말을 애매하게 해 과거의 일을 꺼내와 진실을 말하고 사람을 헷갈리게 만들 때가 많다. 말로는 진실을 말하고 행동으로는 진실과 상충하는 반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을 전달해 헷갈리게 만들기도. 

 

의외로 어른스럽고 현실적인

그래도 본판은, 그리 나쁘지 않은 어른으로 평소 행실과 달리 꽤 어른스럽고 현실적인 사고의 인간이다. 그래도 제 나이대로 나이를 먹은 티가 나긴 나는구나, 싶은 사람. 칼데아에서는 뭐든지 받아주는 주군 덕인지, 아니면 상대 눈치를 더더욱 보지 않게 되는 혼돈 악 성향의 발현 때문이지 이런 면모가 부각되고 있지 않지만. 자기 행동으로 인해 딸려 오는 여러 상황에 휩쓸리지 않고,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즉, 양아치스럽고 가벼운 행실이 나오는 건 생각이 없는 멍청이라서가 아니라, 그런 행동이 어떠한 결과 값을 넣을지 전부 알고 있으면서도 그게 재미있으니까 살아갈 뿐인, 생각은 있는 멍청이다. 흘러가는 대로, 흘러가고 싶은 대로 인생의 굴곡을 즐기며 하루하루 충실히 살아갈 뿐. 미래를 걱정하며 불안에 짓이기지 않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4. 작중 행적

~ 이후 내용이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

페어 페이지에 첨부한 카쿠레나이 행적 정리와 다를 바가 없어 이미지를 읽어주셨다면 넘어가주셔도 괜찮습니다.

 

1.5부.  시산혈하무대 시모사노쿠니 영령검호 칠번승부

휘비님

시마바라의 난 이후, 의제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떠돌던 낭인은 이동 특이점 요술사를 만난다. 수십 개의 세계에서 버림받아 망가진 요술사를 자신까지 저버릴 수 없었기에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넘겨주기로 다짐한다. 서번트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었던 낭인은, 에도시대 초기 떠돌던 '카쿠레나이' 전설 속 요괴를 자처하며 요술사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시모사에서 요괴들과 함께 살육에 임한다, 추후 자신의 육체까지 포기하며 캐스터 림보의 조력을 받아 악령으로 변모하고, 어째서 너희들은 끝까지 그를 연민조차 해주지 않는 것이냐며 울부짖다 칼데아 일행에게 소멸당한다.

 

2부 초창기. 혈도무간지옥 시마바라 아종영령검호 팔열승부 (카쿠레나이 실장 이벤트)

부또님 커미션

 카쿠레나이의 소환은 시모사노쿠니의 특이점 수복 후, 아직 철거되지 않은 특이점 내부에 남아있던 죽은 '낭인'의 원념에 의한 것.

저주로 인해 증폭되어, 본인이 사망한 이후에도 그 원념만큼은 저주처럼 대지에 남아 새겨져있었다. 우연한 계기로 이것이 성배와 연결되었고, 복수를 바랐던 그의 원념이 '소원'으로 인식되어 복수의 대행자, 카쿠레나이를 현계시킨다. 다만 매개체가 된 것이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의 원념과 복수심이었기 때문인지, 본래라면 그저 철저한 대행자에 불과했을 카쿠레나이에게 '그것은 자신의 복수이기도 하다'라는 암시가 새겨져 복수자로서의 면모가 강해지고 말았다.

 

 이 과정에서 칼데아보다 빠르게 카쿠레나이의 현계를 알아차린 캐스터 림보, 아시야 도만이 그에게 접근. 이후 진행될 자신의 헤이안쿄 계획을 보다 견고히 하기 위해 그에게 협력한다. 두 사람은 성배의 힘을 이용해 '시마바라'를 배경으로 특이점을 형성한 후, 성배에 마력을 모아 시마바라의 난을 표백된 지구 위에 구현, 지옥을 지상으로 끌어올리기로 계획한다.

 

이후 시마바라의 특이점을 관측한 칼데아는, 칼데아 측 주력 서번트로 룰러 아마쿠사와 함께 후지마루 리츠카를 특이점 수복을 위해 시마바라에 보낸다. 시마바라에서 억울하게 죽어버린 자신들의 리더 아마쿠사 시로를 맞이한 카쿠레나이는 그에게 증오가 없을 리가 없다며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종용하지만, 아마쿠사 시로는 증오가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현재는 버렸다며 단호하게 이를 거부하고 카쿠레나이가 준비한 팔열지옥의 '아종 영령검호'에 맞선다. 결국 칼데아에게 패한 어벤저 시마바라 '카쿠레나이'는 룰러  아마쿠사 시로의 사상을 끝내 받아들이지 못한다. 퇴거하기 전 마지막으로 '낭인'으로서 제 의제의 비틀린 소망을 슬퍼하고, 시로의 곁에서 끝까지 도망치지 않고 함께 싸우던 리츠카의 모습을 인정해 리츠카에게 시로가 어긋나지 않도록 잘 봐달라며 부탁하고 퇴거한다.

 

막간의 이야기 1. 우리가 있는 그곳으로

본인에 의해 형성된 특이점을 리츠카와 함께 방문해 남아있던 원귀들을 성불시킨다. 자신의 존재가 3만 7천 명 모두에게 모욕적일 수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그들(3만 7천 명)과 그(아마쿠사 시로)의 증오가 존재하는 한 자신은 복수를 그만둘 수 없음을 고백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이 지옥에 사람들을 끌어모아 좀 더 그들에게 상냥한 세상, 지옥을 만드는 것이라 말한다. 이 과정에서 자신과 함께하는 리츠카의 모습이 내심 지옥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도 청렴하고 당당한 아름다운 이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한편, 그렇기에 더더욱 상냥한 지옥을 위한 걸음으로써 그를 '지옥으로 인도하고자 생각한다.

 

한겨울의 여름방학 칼데아 윈터 바캉스! ~타올라라 우리들의 화해火海~ 

수영복 영의 (나부님)

쿠마시로 베니카와 함께 자신들을 빼놓고 지난여름들을 즐긴 마스터를 용서할 수 없다며, 성배로 불바다火海 를 만들어 한겨울에 여름을 구현해 자신을 주역으로 한 윈터 바캉스를 추진한다. 사실은, 자신의 가벼운 이미지를 이용해 정말로 바캉스를 즐기기 위해 특이점을 만든 척 시간을 끌어 불바다를 범람시켜 백지화된 지구를 지옥으로 불태우려 하는 공작을 꾸미고 있던 것이었고, 지옥이 범람하기 직전, 진작에 그의 수상함을 눈치챈 리츠카로 인해 계획이 저지당하며 실패한다. 이후 리츠카에게는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리츠카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자신의 복수를 잠시 유예하기로 약속한다.

 

막간의 이야기 2. 너와 함께 그곳으로

리츠카의 악몽 속에 남아 있는 시마바라의 흔적을 가져와 지옥을 구현한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끝난 이후에는 자신과 함께 이곳으로 와달라고 리츠카에게 부탁하는데, 리츠카는 카쿠레나이를 혼자 둘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그 제안을 망설임 없이 승낙한다. 이에 카쿠레나이는 리츠카에게 보답하기 위해, 주군과 함께 하는 한 복수의 꿈을 접어두기로 약속한다. 다만, 지옥에 오는 것은 정말 모든 것이 끝난 후, 우리는 물론 그가 부러워할 만큼 행복함을 누릴 대로 누리다 오기를, 우리가 못 누렸던 모든 것을 전부 누리다 못해, 누린 것들이 넘쳐흘러 우리에게도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오라고 말한다.

5. 관계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언제나 행복하기를 바라는 아이 (근데 그걸 안 해줘서 진짜 진심으로 짜증나 미치겠음)

 그가 '낭인'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여전히 사랑하나, 현재는 '카쿠레나이'이기에 사랑하는 감정을 내비칠 수 없는 상태. 아마쿠사 시로를 사랑하기에 복수자로 있기를 선택한 자이기에, 사랑과 증오가 거의 동의어가 되어버렸다. 어벤저인 시로 앞에서는 마음 편히 복수를 외칠 수 있지만, 룰러인 시로는 다르기에 상당히 골치 아파하고 있다. 아마쿠사 시로의 증오를 알고 있는 카쿠레나이의 입장에서는 룰러인 쪽이 잘못되었고, 어벤저인 쪽이 옳은 길로 보인다.

 

 룰러인 아마쿠사 시로를 진심으로 증오하고, 동정한다. 카쿠레나이는 룰러인 그를 뒤틀린 인간 그 자체라 평한다. 그의 올곧음은, 그 자신의 근본 자체를 뒤틀어 얻어낸 망가진 마음일 뿐이라 여긴다. 증오가 분명히 존재함에도, 용서를 논하는 그의 얼굴에 무슨 각오와 고통이 지났는지 가늠이 가기에 그리 생각해버린다. 카쿠레나이가 아마쿠사 시로에게 바라는 것은 딱 하나다. 자신의 감정(증오)에 솔직해질 것. 그래서, 자신들과 함께 해줄 것. 카쿠레나이는 언제나 아마쿠사 시로와 함께 하기를 바랄 뿐이다. 그가 고통에 익숙하지 않고, 마땅한 증오를 참지 않고 살기를 바란다. 이것이 어벤저 '카쿠레나이'의 입장.

 

그 속에 있는 낭인은 아마쿠사 시로에게 조금 더 많은 것을 바란다. 바로, 아마쿠사 시로가 행복해지는 것. 400년 전부터 바라온 그의 소망으로, 그가 인류 구제를 포기하고 여느 열일곱의 아이처럼 제2의 인생을(시로에게는 제3의 인생이라고 해야 할까) 살기를 바란다.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을 해준다면, 그건 서번트로서의 아마쿠사 시로의 죽음과 다를 바가 없으니 자신들과 복수하지 않아도 눈을 감아줄 생각이다. 어차피, 복수를 원하는 시로는 자신 안에 존재하기도 하니. 전 인류를 구하겠다는 탐욕을 부리는 욕심쟁이가, 그 탐욕을 전부 버리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또 다른 욕심쟁이.

 

물론, 이 모든 것을 해주지 않는 시로에게 상당히 화가 나 있다. 우리도 포기한 김에 모든 걸 포기하고 행복하게 살아주거나, 그걸 못하겠으면 우리와 같이 화를 내주면 같이 싸우기라도 할 수 있을 텐데 둘 다 해주지 않으니 답답해서 미칠 노릇이다. 때문에 아마쿠사 시로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예민하게 반응하며 욱해버리곤 한다. 시로가 과거와 달리 거짓된 미소를 짓고, 열일곱 답지 않은 행동을 하고, 또 자신이 모든 걸 이고 감수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화가 치솟는다. 요괴가 되며 낮아진 자제력으로 인해 욱하는 성질이 나와 폭력을 써버리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마스터가 있기에 시로를 향한 증오를 상당히 참는 중이다. 가끔 못 참고 저질러버려 리츠카에게 혼나기도 하지만.

아마쿠사 시로 앞에서는 더더욱 자신이 '낭인'이 아닌 '카쿠레나이'임을 강조한다. 그렇기에 과거 시로를 편하게 대하며 호형호제했던 낭인과 달리, 아마쿠사 시로에게 높임말을 쓰며 윗사람 대하듯 행동한다. 다만, 가끔 화가 나면 말을 놓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가 부정한다고 하더라도, 요괴의 껍데기에 있는 그는 아마쿠사 시로와 함께 했던 낭인이 맞기에. 아마쿠사 시로에게 언제나 진실하기를 요구하지만, 본인 자체도 진실하지 못한 모순적인 영령. 물론, '카쿠레나이'로 존재하며 거짓을 고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막간 2 너와 함께 그곳으로 이후

아마쿠사 시로를 대하는 카쿠레나이의 태도가 많이 유해지며, '낭인'으로서 시로를 대할 때가 많아졌다. 그렇지만 여전히 아마쿠사 시로에게 특히 다혈질인 성격은 어쩔 수 없다. 생전과 같이 사이좋게 붙어 있다가도 멱살을 잡고, 서로 장난 치다가도 카쿠레나이가 울컥해서 언성 높아지기도 하는 등, 사이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적어도 리츠카와 있을 때는 둘다 전과 달리 많이 얌전해진 편이다.

 

후지마루 리츠카 (마스터)

처음으로 섬긴 주군이자 꿈에 그리던 이상적인 나의 주군, 지옥까지 함께 하고 싶은 동반자

  마스터인 리츠카 앞에서는 '카쿠레나이'보다는 '낭인'에 가까운 본모습을 보여준다. 장난기 가득한 반말을 사용하며, 대화에서 지성이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장난스럽고 유쾌한 성격. 그 누구도 말릴 수 없는 자유로운 영혼. 복수의 숙업을 잊지 않았지만, 그렇기에 이성을 잃을 수 없고, 몸을 헛되이 쓸 수 없다. 응, 그래!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면서, 복수도 확실하게 해야지? 섣부른 열망은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되어 있다고 툭하면 읊는다. 하하, 이렇게 살면 모두 날 쉽게 대해줘서 오히려 편하기도 하다고. 헛소리 같지만, 진심으로 하는 말. 게을러 보이지만, 복수를 위해 태어난 그는 절대로 복수를 그만두지 않는다. 리츠카도 모르는 새에 몇 번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옥을 계획하다 걸려 혼나기도 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나, 겉모습이 심하게 장난스러워 다들 믿어주지 않는 허당 같은 책략가.

 

 살아생전 제대로 된 주군을 섬겨본 적 없는 낭인에게 리츠카는 처음으로 섬긴 주군으로 상당히 소중하다. 아마쿠사 시로와 비슷한 모습의 후지마루 리츠카는, 낭인의 모든 결핍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완벽하고 이상적이면서, 인간적이고 무모한 주군이다. 모든 것이 끝난 후에는 지옥으로 와달라는 터무니 없는 부탁을, 카쿠레나이 혼자 내버려 둘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승낙해준 리츠카에게 보답하기 위해 리츠카와 함께 하는 한 복수의 꿈을 접어두기로 약속한다. 

 

2부 후반

 리츠카에게 쌓여가는 온갖 심리적인 부담을 카쿠레나이 역시 느끼기 시작하며 과거 아마쿠사 시로에게 그러하였듯, 카쿠레나이는 리츠카가 자신들의 주군, 세상의 영웅이 아닌 소년으로서 행복하기를 바라게 된다. 할 수만 있다면, 그의 부담을 덜어내 주고 그가 다시 그답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어 한다. 물론, 멈추고 싶다면 얼마든지 도와줄 의향이 있으나 그건 리츠카가 원치 않을 거라 생각하는 편. 리츠카를 위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

 

잔 다르크 얼터
자신의 의제와 비슷한 비극을 겪은 소녀. 같은 어벤저이기에 함께 할 때가 많다. 놀리는 맛이 너무나 좋아 부려 놀리고 반응을 지켜볼 때가 많다. 자기 동생과 비슷한 점이 꽤 있기에 실제로 여동생처럼 취급 중. 얼터가 이를 알면 불태워버릴 테지만... 아쉽게도 카쿠레나이는 절대 불타 죽지 않는다.

암굴왕 에드몽 단테스
어벤저 선배. 이국적인 외모가 취향인 카쿠레나이의 외모 취향에 딱 들어맞는 미인. 모든 사람에게 추파를 던지는 가벼운 성격상 암굴왕에게도 껄떡거렸는데, 자신의 의제를 대하는 태도와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다른 에드몽에게 오기가 생겨 일부러 에드몽을 여러모로 귀찮게 하고 있다.

잔 다르크 얼터 산타 릴리
동생이 돌봐주고 있는 아이. 아마쿠사가 릴리에게 아빠와 같은 존재이면, 자신은 큰아빠와 같은 존재처럼 여겨지기를 소망한다. 장난기 많고 짓궂은 삼촌 같은 포지션. 오산리를 많이 귀여워하고 여러모로 귀찮게 한다.

5. 기타

- 낭인은 본래 칼질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이었으나, '카쿠레나이'가 되며 민초들의 대다수가 농민이었다는 사실이 반영되어 농사에 상당한 재능을 갖게 되었다. 다만 여전히 집안일에는 젬병인 듯. 비슷한 이유로 아마쿠사 시로와 함께 했음에도 성경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던 낭인과 달리, 카쿠레나이는 천주교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다만, 그 지식을 바탕으로 믿은 적도 없던 신을 모독하고 있는 꼴이 되었지만.

- 본래 낭인이 그러했듯 상당한 애주가. 칼데아의 애주가들과 술잔치를 벌이는 것이 그가 휴식을 보내는 법. 까칠하게 생긴 인상과 다르게 상당한 쾌남으로 성격도 나쁘지 않고, 발이 꽤 넓다. 조용한 곳보다는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고, 사람들과 지내는 것에도 능숙한 편.

발렌타인데이 예장 늦겨울의 아마자케
카쿠레나이에게 받은 발렌타인의 답례.
먼 옛날 여름을 나기 위해 만들었던 일본식 감주.
더위는 불태우면 생긴다며 늦겨울에 만들어
철저히 그의 취향대로 구성해 발효주가 되었다.

술이라는 지적에 뒤늦게 초콜릿 한 조각을 넣어 더욱 달콤하다.

"괜찮아. 요즘의 아마자케는 음료수와 다를 바 없으니까.
물론, 술맛도 나지 않는 아마자케는 의미가 없으니
내가 만든 건 그때의 아마자케에 가깝지만.
초콜릿을 넣었으니, 음료수와 다름없다고?"
인연 예장 새벽녘의 바다
*수정 중

모든 것이 시작된 곳.
기적의 아이인 너를 만나고,
네 동료들의 스승이 되고,
처음으로 네 행복을 기도하고,
네가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확인받고,
비로소 우리가 태어난 곳.
5성 커맨드 코드 이름 없는 낭인

"이름이 정말로 없느냐고? 설마, 나에게도 이름은 있었어.
처음으로 섬긴 주군에게 알려주겠다는 유치한 꿈을 품고 간직했지. "
이제는 정말로 이름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나는 싸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한 거야.
"자, 주군. 오늘은 어떤 명령을 내려줄 거야? 너의 검은 언제든 준비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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